150102 겨울 지리

실로 오랜만에 글을 정리해본다.

밀려드는 일상의 시간때문이였을까!

14년 이후 좀처럼 서락은 물론 장거리 산행을 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저 짬이 나지 않은 일상에서 운동삼아 하는 근교산행이 잦은지라

산행의 여유를 정리할 열정이 부족해서인지 몰라도 블로그도 자연 소홀해졌다.

무려 1년 8개월여 만에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본다.

▷ 15.1.2~3 겨울 지리에 오르다.

백무동-장터목-천황봉-장터목-세석-한신계곡-백무동

14년 새해를 맞아 지리 일출을 품고자 지리에 들어

장터목에서 1박후 멋진 일출을 안았다.

다만 백무동 오름길에서 장터목 직전에 이전 1주전인가 여느 산객이 동사하신 자리에

가족이 신문위에 려놓은 소박한 젯상을 마주하며 명복을 빌었던 산행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