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50 250201 겨울 설악산, 하얀눈과 운해, 곰탕을 따라… 설연휴 시작설악산 눈 소식에 여지없이 서락은 통제다.강원도에 그리 많은 눈이 아닐 듯 한데 폭설이라는 기상특보에 국공은 바로 통제로 답한다.내리는 눈을 맞으며 설악을 걸어본 기억이 아득하다.통제후 대피소 전화해 보니 예상대로 눈은 그리 많지 않다 한다. 여튼 설악이 열려도 오색-대청-천불동(백담)만 열릴터여전히 서북과 공룡은 닫힐게다.올해도 서북은 요원하겠지설연휴 끝나는 주말에 서락이 열린다예상대로다 오색,백담,천불동만 열린다일단 오색을 들머리로 하고예년보다 훨씬 적은 강설에다 연휴 강추위 덕에 눈상태는 러셀하기 좋을것이기에 공룡을 치고 나가 보기로 한다서락길에 윈터님이 천불동서 시작하신다 하기에 무너미즈음에서 서로 연락하기로 한다 서락 무박 산객은 버스 3대에 불과하다서북과 공룡이 통제이니 눈꽃산행은 .. 2025. 2. 22. 241001 대청봉 일출이 저녁노을처럼 붉게 물들다 서락에 든지 근 한달 반갑지 않은 10/1일 임시공휴일에 서락에 들기로 한다 그런데 웬걸! 1일이 다가올수록 비예보가 많아진다. 작년에도 고생했는데 시가 행진해야 하는 군인이 애처러워 진다 다행하 남설악은 잠깐 비예보가 있어도 외설악은 구름낀 날씨, 속초는 다소 맑다 코스는 당연히 외설악, 그럼 올해 남은 능선, 화채로 가자 처음엔 들머리를 오색으로 생각했다가 새벽녘 천불동 계곡소리 듣고 싶어 양폭으로 갈까도 고민. 결국 출발 당일에사 급경사 치고 오르는 체력을 느끼고자 오색으로 결정한다. 날머린 가는골. 비예보가 있어서인지 무박버스가 몇대에 그친다 다소 한산한 오색, 대청 일출도 06시 이후라 밤하늘에 가득한 별을 헤아리며 여유롭게 즐기다 산객들이 거의 들어갔을 즈음에 서락에 들어선다. 항상 그러하듯 .. 2024. 10. 4. 240731 설악산 곰탕과 땡볕 하계휴가 주중에 설악을 찾는다. 이전 서북,공룡에 이어 오늘은 마등령으로 들어 능선산행을 이어간다. 마등봉 저항령 황철봉 서봉으로… 휴가전부터 주시해온 영동서 날씨 비는 없으나 구름이 외설악을 넘실거리는 운해를 기대하며… 늦은 밤 소공원 주차장 서너대의 차량만… 한적하다. 고요하고 모기도 없으니 도어 그라스를 모두 내려놓고 트렁크 잠자리에 누워 편안히 잠이 든다. 서너시간 잤을까? 몸이 개운하다. 소공원 편의점 데크계단에 앉아 김밥으로 요기하고 서락에 들 채비를 하니 2시즈음 되어 산객 예닐곱명이 보인다.그믐에 가까워지니 비선대길은 칠흙 어둠이다. 설원교에서 무심코 바라본 밤하늘. 그믐달에 별이 총총 올들어 설악산행에서 처음 맛보는 밤하늘이다. 고개가 아플정도로 그믐달 주위 별을 헤아린다.마등령 오름길 .. 2024. 8. 2. 240706 또 우중 설악,은벽과 숙자는 소토왕폭으로 가고… 7월들어 일정상 첫주에만 산행이 가능하여 서락에 들고자 하는데 주말에 또 비 예보다. 예약된 버스도 취소된다 급하게 다른 무박찾아 간다.비때문에 서락은 한산해진다 금주에는 지난 서락에 이어 능선을 이어가는 의미로 마등에서 황철넘어 서봉길을 밞으려 했다 하지만 기상예보가 주말 내설악/북면은 강수가 길고, 외설악 설악동은 간헐적 1m 내외 짧은 강수여서 코스를 외설악으로 변경한다. 12m/s의 남서/북서 강풍과 우중에 저항과 황철너덜을 걷고 싶지 않기에… 외설악 코스는? 그간 서락에 비가 내렸으니 오랜만에 토왕의 123단의 힘찬 폭포소리와 물보라를 즐기고자 한다 들머리는 은벽 허공다리,선녀봉 조망후 토왕폭 직등, 숙자에서 유유자적 놀다가 가는골로… 허나 산행은 계획보다 상황이 우선한다. 소공원에 도착하니 주.. 2024. 7. 7. 이전 1 2 3 4 ··· 13 다음